지역 복숭아'햇사레'브랜드화
최고 농산물로 자리매김 헌신

▲ 권태화 감곡농협 조합장(가운데)이 이달의 우수 조합장에 선정돼 7일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수상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일보 이정규 기자] 충북 음성 감곡농협 권태화 조합장이 충북농협이 주관하는 9월 이달의 우수조합장에 선정돼 7일 충북농협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수상했다.

지난 3월 조합장 선거에 당선되면서 4선에 성공한 권 조합장은 감곡지역 특산물인 복숭아를 '햇사레'란 이름으로 브랜드화해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농산물로 자리매김하는데 헌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햇사레 복숭아'는 2012년 농식품부 주관 농식품파워브랜드 대통령상 수상, '2015 농산물 브랜드 대전' 최우수상과 '지자체 협력 우수 모델' 부문 우수상, 2016년 농산물마케팅 대상 수상 등 우리나라 농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각종 영농자재보조, 농업인안전보험 무상가입 등 조합원을 위한 영농지원뿐 아니라 복숭아꽃축제, 게이트볼대회 등 복지증진에도 노력했다.

더불어 2016년말 총 자산 1500억원을 돌파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협동조합으로 성장시켰다.

권 조합장은 또 전국 복숭아생산자협의회장을 맡아 '복숭아데이'행사를 여는 등 우리나라 복숭아 과수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권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사랑과 도움, 직원들의 열정과 협력 덕분에 여기까지 왔다"며 "그간의 경륜과 지혜를 살려 앞으로도 농업인 복지와 농가소득 증대에 더욱 성심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