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까지 순국의병위령묘제 뮤지컬 콘서트 등 행사 다채

 '을미의병 창의 124주년 제천의병제가 11∼12일 충북 제천시 여름광장(옛 동명초등학교)에서 열린다.

 이번 의병제에서는 '의병, 불길처럼 일어나 전설이 되다'라는 개막 창작 뮤지컬이 11일 오후 7기 공연된다.

 이 뮤지컬은 의병을 주도했던 운강 이강년 선생의 일대기를 그린 것으로, 지난 해 개막 창작 뮤지컬 '다시, 팔도에 고하노라!'의 후속 작품이다.

 의병제를 알리는 고유제와 순국의병위령묘제도 열린다.

 이어 오후 8시부터 가수 정태춘·박은옥 등의 콘서트가 진행된다.

 12일 오후 7시 30분부터 제천문화회관에서 충북도립교향악단의 열린음악회도 진행된다.

 의병제는 제천지역 의병의 역사적 사실을 재조명하고 의병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제천=이재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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