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소방서(서장 김성찬)는 화재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모종119안전센터에 고성능 화학차를, 인주119안전센터 및 장재119안전센터에 최신형 소방 물탱크차를 배치했다.

 이번에 새로 배치된 고성능 화학차는 물 용량 9000ℓ, 폼 용량 2000ℓ이며 일반 화재 뿐 아니라 대형 공장과 위험물 화재 등을 효과적으로 진압할 수 있다.

 소방 물탱크차는 물 용량 6000ℓ 규모로 화재 현장에 배치돼 부족한 소방용수를 공급한다.

 해당 센터들에 대해선 신규 차량으로 방수 훈련 등 작동 방법 및 차량 관리 요령 등을 철저히 교육해 안전하고 신속한 현장 활동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강연식 장재119안전센터장은 "시민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방차량 및 장비를 도입하고 조작 훈련을 실시 중"이라며 "물탱크 차량이 도입된 만큼 관할 지역에 더욱 효율적인 소방 활동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산=정옥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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