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해미씨가 오는 17∼19일 충남 천안에서 열리는 '2019 천안춤영화제'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충남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천안시영상미디어센터·천안춤영화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며, 천안시가 후원하는 이 영화제는 '탱고'를 주제로 관객들을 만난다.

 박씨는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1984)로 데뷔해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2006), 드라마 '오로라 공주'(2013) 등 무대와 방송계를 오가며 활동하는 배우로 2008년에는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에서 영화뮤지컬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최근에는 KBS2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의 도진우 엄마 역으로 출연했다.

 박씨는 오는 17일 오후 6시 30분에 진행되는 개막식에 참석한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천안춤영화제는 신세계백화점충청점 문화홀, CGV천안점, 인디플러스 천안, 천안낭만극장 등지에서 열리며, 천안의 대표 문화콘텐츠인 '춤'을 소재로 다룬 다양한 영화를 상영하고, 체험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천안=김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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