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베어트리파크서
12일부터 산책코스 개방
사진공모 이벤트도 마련

▲ 세종시 베어트리파크에서 12일부터 11월 10일까지 개방하는 단풍낙엽 산책길 모습.

[세종=충청일보 장중식기자] 세종시 베어트리파크에서 본격적인 단풍시즌을 맞아, 가을의 낭만을 느낄 수 있는 단풍낙엽 산책길을 12일부터 11월 10일까지 개방한다. 

1년에 딱 한 번 개방하는 '낙엽산책코스'는 산허리를 한 바퀴 돌아볼 수 있도록 조성된 산책길은 은행나무와 느티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어 단풍과 낙엽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특히 떨어지는 낙엽을 그대로 쌓이게 두어 산책길을 걸을 때마다 바스락거리는 낙엽의 소리를 느낄 수 있다. 

단풍낙엽 산책길은 평소에는 자연보호를 위해 출입을 제한한 곳이기에 더욱 특별한 장소로 꼽힌다. 

가을의 정서를 담은 포토존과 추억을 남길 수 있게 마련된 소품들 또한 곳곳에 전시되어 있다. 

올해 산책길에는 베어트리파크에서 직접 제작한 다양한 포토존을 설치하여 산책길을 걷는 즐거움을 더욱 풍성하게 해준다.

단풍낙엽 산책길에서 남긴 추억은 인스타그램 사진이벤트에 응모하는 행사도 마련했다. 

인스타그램을 사용해 단풍낙엽 산책길에서 찍은 사진과 함께 해시태그를 올리면 추첨을 통해 베어트리파크 입장권, 식사권, 테디베어 인형 등 다양한 선물을 제공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베어트리파크 홈페이지 또는 공식 인스타그램(@beartreepark)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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