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신홍균 기자] 충북무용협회는 지은진 아트프로젝트가 최근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8회 전국무용제 폐막식에서 경연 부문 3위인 은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사단법인 한국무용협회와 대구광역시,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전국무용제에선 '일상이 예술이다'는 주제 아래 전국 17개 시·도 대표들이 경연을 벌였다.

지난 6월 개최된 28회 충북무용제 대상 수상 단체인 지은진 아트프로젝트는 'Origin/Pray'를 주제로 한국 춤의 원류·특질을 내재 시킨 춤 사위를 선보여 우리 고유의 정서를 현대인의 감성에 맞춰 감각적이고 세련되게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은진 대표는 "수 개월 동안 이번 대회를 위해 달려온 단원들에게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

충북무용협회 오진숙 회장은 "충북 무용인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덕분에 큰 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충북의 우수한 무용단 발굴·지원을 위해 더욱 힘을 쏟을 것"이라고 전했다.

29회 전국무용제는 2020년 강원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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