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 수료한 43명 청년 대상
中企 소개·채용자리 등 마련

▲ 충북일자리이음센터와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8일 진천군 에버다임사에서 청년 인재 매칭데이 행사를 가졌다. 참여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일보 이정규 기자]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에서 운영하는 충북일자리이음센터는 한국소비자원과 공동으로 지난 8일 진천 ㈜에버다임에서 '충북혁신도시 공공기관과 함께 하는 지역 우수기업 청년인재 매칭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매칭데이에서는 한국소비자원 및 한국고용정보원에서 인턴활동을 수료한 43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도내 지역 우수기업으로 취업 유도를 위해 지역 내 우수 중소기업을 소개하는 기업체 투어링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투어링에 참여한 ㈜에버다임은 국내 건설기계제조산업의 글로벌 리더 기업으로 기술력과 경쟁력을 지닌 우수기업이다.

지역적 한계로 인해 인재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번 기업체 투어링을 통해 기업에 대한 홍보 및 향후 채용까지 연계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주상공회의소 관계자는 "행사를 통해 도내 청년 인턴들의 역외유출 방지 및 타지역 우수 청년인턴들의 충북 유입 둥으로 충북 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고 세계적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청년인턴 참여자는 "지역 기업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었고,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내 우수한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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