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수위 조절 수로 개설
목재데크·포토존 등 설치

▲ 새롭게 단장한 청주 미동산 수목원 중앙광장.

[충청일보 배명식기자] 충북도 산림환경연구소는 미동산 수목원 중앙광장을 새롭게 단장하는 특성화 사업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광장에 지하수위를 조절하는 수로를 개설했다. 안정적인 수목 생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기존 판석포장은 빗물이 지하로 스며드는 투수성이 우수한 투수블럭으로 교체했다. 집중호우 시 비 피해를 막을 수 있다.

잔디식재와 목재데크도 설치해 휴게녹지 공간을 조성했다. 곳곳에 조형물을 배치, 포토존도 만들었다.

2001년 문을 연 미동산 수목원은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에 있다. 2002년부터 지난 해까지 433만명 이상이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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