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25억원 확보해
태양광 등 설치 계획

[충청일보 박재남 기자] 충북 청주시는 2020년 신재생에너지 국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5억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추진하는 이 사업은 주택, 상업시설, 기업 등에 태양광, 태양열 등 2개 종류 이상의 에너지원을 설치해주는 융복합지원사업과 공공기관에 신재생에너지를 공급하는 지역지원사업으로 나뉜다.

시는 융복합지원사업에 46억원을 들여 주택과 기업 등 260여 개소에 태양광 1821㎾, 태양열 524㎡, BIPV(건물일체형 태양광발전 시스템) 2㎾ 규모의 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 지역지원사업에 8억원을 투입해 청사, 체육시설, 복지시설 등 공공건물에 328㎾ 규모의 태양광시설을 설치한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없는 맑고 깨끗한 청주시를 만들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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