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26일 충주시문화회관…구광모 등 작품 28점

▲ '그리고 100' 전시회 포스터.

[충주=충청일보 이현 기자]  충북 충주중원문화재단이 오는 16~26일까지 충주시문화회관 전시실에서 3ㆍ1운동 100주년 기념전 '그리고 100'을 연다.

 이번 전시회는 구광모, 노재순, 박승원, 유진숙, 탁노 등  국내 유명작가 11명의 독립운동가 인물화를 중심으로 한 작품 28점을 선보인다.

 전시회는 3ㆍ1운동과 독립투사들의 숭고한 의지를 되새기는 '기억', 민족성을 짓밟히고 국권을 빼앗긴 일제 강점기에도 놓을 수 없던 희망을 이야기하는 '분노', 100년이 지난 지금 미래에 대한 의지로 발전시키는 '승화' 등 3개 영역으로 나눠 진행된다.

 재단 관계자는 “3ㆍ1운동과 대한민국 독립을 위해 활동했던 수많은 독립운동가를 그림으로 만나볼 수 있는 시간”이라며 “광복 후 아물지 않은 상처를 확인하고 역사문제를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문의=☏ 850-7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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