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충청일보 이재남 기자] 충북 단양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  롤러선수단이 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한강이촌공원 롤러경기장에서 지난 5~ 8일 열린 100회 전국체육대회에 한국호텔관광고 롤러선수 김태수, 이종경(여·3년), 최인호 (3년), 강혜원(여·1년)이 충북도 대표 선수로 출전해  제외포인트(EP) 1만m에서 최인호가 금메달, 제외(E) 1만m 은메달, 3000m 남고부 계주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개인 2관왕에 올랐다.

최인호는 우천으로  컨디션 조절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세계대회(네덜란드, 스페인)를 포함해  국제대회 및 전지훈련과 국내대회에서 축적된 경험을 살려 경기력을 꾸준히 유지해  다수의 메달을 하는 등 차세대 대한민국의 롤러 유망주로 성장했다. 

최인호 이외에도 김태수는 개인 1000m경기에서 동메달, 3000m남고부 계주에서 금메달, 이종경, 강혜원도 3000m 여고부 계주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출전 선수 4명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거는 쾌거를 이뤘다.

장경환 한국호텔관광고 교장은 "최근 5년간 금메달 11개를 포함해  다수의 메달을 획득한 것은 단양장학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연계육성교에서의 훌륭한 선수 배출, 단양롤러스포츠연맹의 아낌없는, 지원지도자 선생님들의 열정적인 지도로 일군 산물이라 생각되며 부상 없이 최선을 다해 경기를 잘 마무리해  우리도의 명예는 물론 학교의 위상을 높인 것에 대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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