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충청일보 이재남 기자] 충북 제천시는 한국가스안전공사의 '가스안전콜센터'를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가스의 위해로부터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가스시설 검사와 점검, 홍보, 가스사고 조사 분석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는 가스안전관리 전문기관이다.

공사는 전국으로 분산돼  있는 민원전화채널의 일원화 및 표준화된 전화응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국단위 '가스안전콜센터' 설립을 계획하고 지난 8월에 입지제안 공모를 실시했다. 

이에 제천시는 공공기관 유치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으로 '가스안전콜센터' 입지 선정 공모에 참여해 , 현장실사 및 입지제안 발표 등 심의과정을 거쳐 '가스안전콜센터'를 유치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국내 유일의 가스안전관리 전문기관인 한국가스안전공사의 가스안전콜센터가 우리시로 오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센터 유치 계기로 제천시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지역 주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콜센터 유치로 양질의 여성일자리가 창출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시는 콜센터의 개소와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인력채용 등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스안전콜센터는 제천시 보건복지센터 내 영상미디어센터 1층에 둥지를 틀 예정으로, 준비기간을 거쳐 오는 12월에 20명으로 업무를 개시하고 향후 근무인원을 30명 규모까지 확대할 계획에 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