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담긴 책갈피 등 나눠줘

▲ 충북 옥천군이 정지용문학관을 찾는 방문객들을 위한 제작 배부하고 있는 홍보물. 왼쪽브터 전자파차단 스티커, 책갈피.

[옥천=충청일보 이능희 기자] 충북 옥천군은 독서의 계절을 맞아 정지용 문학관을 찾는 지역주민과 외부 관광객을 대상으로 정지용 시가 담긴 책갈피 3종과 전자파 차단스티커 3종을 제작 배부한다고 10일 밝혔다. 

책갈피에는 유리창, 별2, 호수의 시구가 담겨 있고, 전자파 차단스티커에는 유리창, 별2, 향수 시어가 담겨 있다. 

이번 홍보물은 독서의 계절을 맞아 정지용문학관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지용 시인의 시를 더 쉽게 접하고, 독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작했다.

6종의 책갈피와 전자파차단스티커는 정지용문학관 입구에 비치해 문학관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가져가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여행의 계절을 맞아, 많은 관광객이 문학관을 방문해 지용 시인의 시 세계에 빠져 보시길 바란다"며 "독서의 계절에 지용 시인의 다양한 시들이 많이 읽힐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군은 정지용 문학관을 방문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어린이 시낭송 교실, 캘리그라피 시어 쓰기, 도예 페인팅 등 3가지 프로그램의 정지용 문학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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