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한방 특강, 숲 활동 등 다양한 가족참여 프로그램 진행

[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대전시는 오는 12일과 13일 1박2일 간 대전청소년수련마을에서 대전대학교 링크플러스사업단과 함께 아토피캠프를 연다.

이번 캠프는 아토피피부염 유소견 초등학생 가족 250명을 대상으로 양·한방 전문의 특강·진료, 아토피 치유 음식 만들기, 숲 활동 등 아토피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자연을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 행사는 환경성질환이 매년 늘어나는 추세에 따라 산·학·연·관의 협업을 통한 환경성질환 관리 강화를 위해 대전시, 대전대 링크플러스사업단, 양·한방 의료기관과 연구기관 등이 같이 참여해 다양한 아토피 예방·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윤구 기후환경정책과장은 "최근 환경오염 물질로 인한 환경성질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이 늘고 있다"며 "아토피 캠프를 통해 온 가족이 몸과 마음을 치유 받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이번 산학연 협력을 계기로 현장에 맞는 환경보건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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