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충청일보 박병모 기자]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충북 진천군장애인복지관은 10일 군 테마공원에서 직업훈련생을 대상으로 '중증일감지원센터 가을 운동회'를 개최했다.

 이번 운동회는 복지관 장애인 직업훈련생들에게 반복되는 직업훈련에서 벗어나 풍성한 가을의 기운을 받고 단체 활동을 통한 사회경험과 규율 및 규칙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운동회는 직업훈련생, 봉사자 등 총 34명이 참여했으며 2인 3각 달리기, 짐볼 릴레이, 판 뒤집기, 축구공 굴리기 등 다양한 게임이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명수 관장은 "이번 운동회를 통해 복지관에서 열심히 생활하던 직업훈련생들이 가을 햇살을 벗 삼아 뛰놀며 평소에 받았던 스트레스를 날려 버리길 바란다"며 "우리 센터에서 배우고 느낀 것들을 마음에 새겨 사회 구성원으로 당당하게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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