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1동, 법2동, 중리동, 대화동 등 동별 색깔 뽐내는 마을축제 풍성

▲ 박정현 대덕구청장이 덤바위 주민화합축제에서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10월 깊어지는 가을, 대전 대덕구에서는 동별 특색 있는 주민마을축제가 이어진다.

대덕구에서는 덕암동 마을축제를 필두로 오는 12일 오전 11시부터 법동중학교에서 법2동 마을축제 '나와유, 좋아유, 신나유'가, 법1동 주공2단지 일대에서는 법1동 '너와 나 우리 다 함께' 마을축제가 열린다. 

마당극 공연, 7080 및 트로트 공연, 장기자랑 무대, 다양한 체험 및 먹거리부스, 웃다리농악 공연까지 열리며 이웃들의 끼와 정이 펼쳐진다.

19일에는 중리행복길 일대에서는 중리동 마을축제 '시월애' 축제가 오전 11시부터 열리고, 오후 2시에는 대화동 대전산업용재유통단지 일원에서 대화동 마을축제 '대화동 어울림 한마당'이 열려 동별 특색을 살린 축제 프로그램으로 주민에게 추억의 시간을 제공한다.  

앞서 지난 9일엔 덕암동 새뜸공원 일원에서 '1회 덤바위(we) 주민화합축제'가 열려, 휴일 가족과 함께 작은 추억 만들기에 좋은 기회가 됐다.

이날 마을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풍성한 가을볕 아래서 이웃사촌들이 준비한 공연과 장기자랑 무대를 즐기고 다양한 체험부스, 벼룩시장, 먹거리 장터, 사진전과 시화전 등을 돌아보면 마을축제를 즐겼다.

덤바위 축제를 함께 즐긴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신나는 마을 축제장을 찾아 주민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며 "부담 없이 축제장에 나와 가족과 이웃들과 함께 편안한 시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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