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학부모, 시민과 함께 마을교육공동체가 나아갈 방향을 찾다

[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4회 대전교육공감원탁회의' 결과를 시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달 5일 실시한 원탁회의에서는 '대전행복이음 마을교육공동체가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학생, 학부모, 시청 및 자치구 담당자 등 84명이 토론에 참석했다.

이번 원탁회의에서는 사전 조사 결과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우선 논의되어야 할 사항'을 공유하고  원탁별·전체 토론과 투표를 통해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교육공동체(교육청, 지방자치단체, 마을)의 주요 역할'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수렴한 제안 중 9개는 '2019 대전행복이음 마을교육공동체 기본 계획'에 따라 추진 중에 있으며, 혁신교육지구 추가 지정, 마을교육지원센터 전문인력 확보·배치 등은 사업 확대를 통해 지속해서 추진키로 했다. '마을 공유공간 조성' 제안은 장기적으로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허진옥 혁신정책과장은 "학생, 학부모와 시민 여러분이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모습에서 마을교육공동체의 발전 가능성을 보았다"며 "앞으로도 대전교육공감원탁회의를 통해 함께 만드는 대전교육정책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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