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빛가온교회 서길원 담임목사(왼쪽 두 번째)가 목원대 권혁대 총장(왼쪽 세 번째)에게 학교법인발전기금을 전달하고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목원대는 서울 빛가온교회 서길원 목사가 총장실을 방문해 권혁대 총장에게 학교법인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 

서길원 목사는 "감리교 최고의 종합대학인 목원대학교가 영성을 갖춘 기독교 인재를 양성한다는 긍지를 가지고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의 기틀을 확고히 해 더욱 새롭게 발전시켜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권 총장은 "목원의 발전과 후학들을 위한 서 목사의 큰 뜻을 이어받아 소중히 사용하겠다"며 "앞으로도 국가와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하는 대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 목사는 목원대 신학과 82학번으로 서울 임마누엘교회와 대전 하늘문교회 부담임목사, 청양교회 담임목사로 사역했고, 2004년 빛가온교회(옛 상계교회)에 부임해 교회 회복과 부흥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9년 전부터 다음 세대를 위한 청소년 부흥운동을 위해 전국 청소년 기름부음 캠프를 개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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