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충청일보 최근석 기자] 충남 당진시의회 김기재 의장은 지난 7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대한미용사회 당진시지부 임원 및 시의회 관계공무원 등 총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미용 봉사활동시 소요물품 지원방안 마련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주정차단속 완화 및 주차장 설치 △무자격 출장 미용업소 단속 △관내 면지역 시내버스 증차 및 승강장 설치 △신성대학과 연계한 취업협력 등 다양한 건의사항과 의견이 제시 됐다. 이외에도 시정 전반에 대한 건의사항으로 △성공적 축제·행사를 위한 젊은층 유인책 강구 △인구유입을 위한 유아·어린이시설 설치 등을 건의했다.

 손월순 지부장은 "처음있는 일인데 저희를 초청해 주시고 애로사항을 청취해 주셔서 감사하다" 며 "힘든 여건속에서 소외되고 어려운 분들을 위해 회원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봉사하면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대한미용사회 당진시지부가 지역의 어려운 분들을 위해 항상 봉사하고 애써주시는 것에 대해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면서 "오늘 건의된 소중한 의견은 집행부와 적극 협의하여 개선·발전시킬 것이며 지원대책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는 미용인 업무 시간외 오후 8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진행됐으며, 간담회중에 저녁식사로 도시락을 함께 먹으면서 화기애한 분위기도 연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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