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사 견학 가능, 안전체험과 시설견학, 공연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

[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대전도시철도공사가 역사 견학 프로그램을 새롭게 정비하고 고객 유치에 발 벗고 나섰다.

도시철도는 에스컬레이터 넘어짐 사고 등 개인 안전사고 예방과 공공교통의 안전함과 편리함을 보다 체계적으로 알리기 위해 이번 견학프로그램을 준비했다.

30명이상 단체 견학 신청시 시청역 예술마루지 무대에서 대전 출신이면서 국제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크라운쏭(본명 송정배)의 수준 높은 마술·마임공연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역사 견학은 대전도시철도 1호선 전역에서 가능하며 안전영상 시청, 승차권 개집표기 이용체험, 승강장 비상구급함 이용방법, 테마역사 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공사는 도시철도가 이동의 수단에서 머무름과 힐링의 공간으로 확장되고 있다며 역사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테마역사를 조성해왔다.

대전역 청년 커뮤니티 청춘나들목과 미술 갤러리·서대전네거리역 댄스연습장과 탁구장 △용문역 우표테마관 △시청역 스포츠융복합체험관 △정부청사역 VR/AR체험장 △유성온천역 온천테마관 등이 대표적인 도시철도 테마 역사이다.

공사 김경철 사장은 "도시철도 이용고객이 행복하면 그 도시가 행복하다"며 "도시철도를 이용하면 기쁨과 감동을 받을 수 있는 차별된 공공교통서비스를 계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도시철도 견학을 원하는 시민과 단체는 공사 홈페이지(www.djet.co.kr)를 통해 신청하면 되며, 문의사항은 고객운수팀(☏042-539-3214)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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