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 32·銀 25·銅 38 총 95개
6년 연속 상위권 유지 쾌거

[충청일보 이정규 기자] 충북 고등부 선수단이 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역대 최다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메달 수만 따지면 전국 3위이며, 종합 순위에서 4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충북 고등부 선수단은 지난 95회 대회부터 전국체육대회 6년 연속 종합 성적 상위권을 유지했다.

충북 고등부 선수단은 이번 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당초 목표를 3만97점으로 잡았지만 이 보다 2345점을 더 획득한 3만2442점을 얻었다.

또한 목표보다 2단계 상승된 고등부 종합 4위를 달성함은 물론 메달 획득에서도 금 32개, 은 25개, 동 38개 총 95개로 역대 최다 메달을 획득했다.

충북 고등부 선수단은 득점 비중이 높은 단체경기와 기록종목에서 우수한 경기력을 나타내며 목표 점수를 초과했다.

단체종목 9개 종목 중 6개 종목에서 7개팀이 입상하며 구기종목 및 단체 종목이 종합득점 획득에 기여했다.

전통적으로 강세종목인 롤러, 역도, 조정, 카누, 사격, 볼링등의 기록 종목에서도 상위권 입상으로 종합성적 상위권 달성에 힘을 보탰다.

역도에서 충북체고 김연지가 3관왕, 영동고 김유신이 3관왕,롤러에서도 청주여상 이예림, 김민서, 심인영이 2관왕, 한국호텔관광고 최인호도 2관왕, 사격에서는 보은고 김지우가 2관왕의 주인공이 됐다.

충북체고 엄세범은 자전거 3km개인추발에서 3분29초318로 대회 신기록을 수립했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종목별로 입상한 선수들에 대해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으로 내년 대회를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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