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장미 기자] 충북 청주 북일초는 지난 달 30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전교생이 참여하는 벽화그리기 활동을 했다. 미술 및 교과 시간을 통해 주제를 정했고, 함께 그림을 구상했다.

학생들의 다양한 생각을 반영해 현대미술 박사과정 중인 한지현 교사(단양 별방초)가 최종 디자인 완성에 도음을 줬다.  

전교생이 허우현 화가(미숲 마을학교 교장)와 함께 직접 채색 활동을 했다.

강순희 교장은 "아이들이 매일 수없이 지나다니는 공간이 아이들이 꾸민 벽화로 전혀 다른 공간이 됐다는 것에 감격스럽다"며 "아이들의 배움이 교과서에서 머물지 않고 현실의 삶과 연결되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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