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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리 '한·일 갈등' 해결 역할 할까日 아베 "이낙연 방일하면
단시간 회담 검토하고 있다"
정부 아직 공식입장 표명 없어
장중식 기자  |  5004ac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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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0.10  19:4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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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청일보 장중식기자] 좀처럼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는 '한·일 갈등'에 이낙연 총리가 어떤 역할을 할 지 국내외적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양국간 신뢰회복을 위해 필요한 한·일 정상회담이 사실상 어려운 상황 속에 최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이낙연 총리가 일왕 즉위식에 맞춰 일본을 방문하면 단시간 회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급물살을 타는 모양새다.

NHK는 관계자를 인용해 "오는 22일 열리는 나루히토(德仁) 일왕 즉위식에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하지 않는 대신 이낙연 총리가 참석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 한국 정부는 아직까지 공식입장을 표명하지 않았지만 어떤 형태로든 한국 정부의 고위급 인사가 참석하고, 이를 계기로 아베 총리와의 회담이 성사될 경우 한·일 관계회복의 중대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실제 NHK는 "아베 총리가 즉위식 전후에 50여 개국 요인들과 회담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 총리와의 회담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지난 해 10월 한국 대법원의 일제 징용 배상 판결 후 일본 측의 '백색국가 제외'로 경색되기 시작한 한·일 갈등은 한·미·일간의 공조체제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좀처럼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 

언론인 시절 도쿄 특파원으로 활동했고, 국회 한일의원연맹 수석 부회장을 지내는 등 정부 내 대표적 일본통으로 알려진 이 총리가 즉위식에 참석이 가시화될 경우 양국간 신뢰회복의 신호탄이 될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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