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충청일보 이능희 기자] 충북 옥천군은 지난 11일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청렴한 공직사회 정착을 위해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청렴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군 산하 전 직원 670여 명을 대상으로 오전, 오후 2차례로 나눠 진행했다.

 배정애 어울림교육개발원 원장이 강사로 나서 '투명한 조직, 세상을 바꾸는 청렴'이란 주제로 청탁금
지법과 공무원 행동강령의 생활 속 실천방안을 제시하며 청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공공기관 갑질과 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 내용을 사례 중심으로 설명해 직원들의 이해를 높였다.

 옥천군은 공무원 상시 자가 학습시스템을 도입하고 다양한 부패방지 시책 추진하는 등 청렴 문화 정착에 힘써 7년 연속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

 전재수 기획감사실장은 "교육을 통해 청렴 의식을 공유하고 청렴 문화를 곳곳에 전파해 군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직사회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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