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초보은 보은 대추축제 성공을 기원

[보은=충청일보 심연규 기자] 지난 11일 청명한 가을 하늘아래 충북 보은군 보은읍 보청천 둔치에서 보은 대추축제 개막식을 시작으로  열흘간 대장정에 들어갔다.

 이날 보은읍 뱃들공원 주무대에서 군민들을 비롯한 군 관계자 분들과 전국에서 축제를 관람하기 위에 찾아온 관광객들과 축하 행사를 시작으로 드론 150대의 화려한 공연과 유명가수들의 음악으로 결초보은  보은 대추축제 성공을 기원했다.
 

 전국적인 축제로 위상이 높아지면서 개막 첫날 오전부터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이 몰렸으며,특히 예년과 달리 보은 전통시장과 축제를 연계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했다.

 속리산 잔디공원에서는 23회 속리산 단풍가요제에 9팀이 참가해 열창을했으며, 뱃들공원에서는 히든싱어, 8090 열정콘서트, 김권식·이정식 재즈와 퓨전의 어울림 축하 공연을 했다.

 또 전국민속 소싸움대회, 오장환 문학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열려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지난 해 보은 대추축제 기간에는 전국민이 90만여 명이 축제장을 찾았고, 올해 축제기간 동안 100만명 이상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을거라 예상했다.

 주차장을 추가 확보했고, 축제장 일원을 순회하는 25인승 셔틀버스 운영, 정보제공 콜센터 운영, 쉼터 마련, 구매농산물 운반장비 비치 등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해 호평받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