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충청일보 심연규 기자] '24회 속리산 단풍가요제'에서 김미진씨(31·여·대전)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김씨는 지난 12일 충북 보은군 속리산잔디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린 가요제에서 소찬휘의 'Tears'를 열창, 대상과 상금 700만원을 받았다.

 금상은 강병권씨(45·충북 충주), 은상은 안영서씨(34·전북 김제), 동상은 레드라이트(남성 그룹·서울)와 김은주씨(31·여·부산)가 수상하며 300만~1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날 가을밤에 펼쳐지는 중부권 최고 가요제의 수준 높은 경연을 보러 전국에서 5000여 명의 관람객이 모여 자리가 부족할 정도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가요제 중간 중간에는 SF9, 김완선, 조성모 등 인기 가수들의 축하 공연도 펼쳐져 분위기를 더했다.

 올해 속리산 단풍가요제의 지난 달 8일 예선에는 전국에서 197개 팀이 참가했으며 9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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