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을지대학교병원(원장 김하용) 간호부가 지난 8~11일 미혼모 쉼터 '아침뜰', 노인복지전문기관 '유등노인복지관', 장애인요양시설 '평강의집' 등을 방문해 사랑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병동과 중환자실 간호사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시설 내 환경정비 활동은 물론 혈당 및 혈압검사와 무료 건강상담 등을 실시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홍민정 파트장은 "도움이 필요한 누군가에게 동료간호사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하고 나니 마음이 따뜻해지고, 간호사로서 보람과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꾸준히 이러한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라고 말했다.

 방금식 간호국장은 "봉사에 꾸준히 동참하는 문화가 형성되다 보니, 오늘날까지 활동을 이어올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간호부 차원에서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 방법을 다각적으로 고민해 이를 실천해나가겠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한편 을지대학교병원은 간호사회 '테나(TENA)'를 주축으로 10여 년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700여 명의 간호사들로 구성된 테나는 매달 2~3회씩 정기적으로 대전지역의 노인복지관이나 장애인 복지시설 등을 찾아 왕성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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