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충청일보 박병모 기자] 충북 진천군 초평면 주민들이 소외 이웃을 위해 초평면행정복지센터에 최근 백미 400㎏(11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이 쌀은 박상덕 초평정미소 대표, 조철수 초평수박작목반장, 유지철 오갑리영농조합법인 대표, 마승호 초평면이장단협의회장, 김명환 초평면농업경영인회장 등 주민 5명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마련했다.

 마 회장은 "많은 양은 아니지만 지역의 소외 이웃들을 위해 조금씩 정성을 모았다"며 "날씨가 점점 쌀쌀해지는 만큼 저희가 전달한 쌀이 이웃들의 따뜻하고 든든한 한끼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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