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누팀 전국체전 첫 금메달, 사격 김영민 선수 3연속 금메달
충남 카누선수단, 카누종목 7연패 달성의 주역으로 우뚝

 

[서산=충청일보 송윤종 기자] 충남 서산시는 100회 전국체전에서 사격과 카누팀 선수들이 맹활약 금메달등 4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충남도 명예와 체육 강도시서산의 면모를 지켰다고 11일 밝혔다.

 시청 사격팀(감독 박신영)과 카누팀(감독 박민호)이 지난 4~10일 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총 4개의 메달을 획득해 전국 최강 실력을 입증하며 스포츠 도시 서산시의 위상을 높였다.

 5~7일 미사리 카누경기장에서 진행된 경기에서 신동진, 구자욱 선수가 C-2 1,0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해 꾸준히 좋은 성적을 올렸던 두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도 협동심을 발휘하며 서산시 카누 명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카누팀은 16년 팀 창단 이후 전국체전에서 첫 금메달을 따냈으며, 특히 이번 대회에서 충남 카누선수단이 카누종목에서 7연패를 달성하는 견인차가 됐다.

 또한 5~10일까지 대구국제사격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사격팀 김영민 선수가 센타파이어권총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전국체전 3연속 금메달을 따내며 명실상부 최고의 사격 선수로서 입지를 굳혔다.

 10m공기소총 여자일반 단체전에서 고도원, 염다은, 구수라 선수가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10m공기권총 남자일반 단체전에서는 서덕원, 소승섭, 홍성환, 김영민 선수가 동메달을 따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김종민 체육진흥과장은 "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서산시의 스포츠 위상을 높인 우리 선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 선수들이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운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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