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인중학교,학생들 스스로 이끌어가는 체육한마당 펼쳐

[아산=충청일보 정옥환 기자]  충남 아산시 영인중학교는 지난 11일 학생회가 주관하는 학교체육 한마당을 개최했다.

 영인중학교 체육한마당은 예년과 다르게 학생회가 주관해 학생자치회 부서별로 행사를 진행하고 학생심판제 운영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경기를 이끌어가고 모든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학교체육 한마당은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되고, 경기 사이사이에 라디오스타부가 주관해 돌발퀴즈 문제를 내고 상품을 주는 이벤트도 진행됐다.

 1부에서는 '힘을 합하여'를 비롯해 9개 종목의 경기가 학년 대항전과 학년 통합경기로 치러져 선후배가 한마음이 되어 서로를 응원하는 아름다운 모습이 펼쳐졌다.  2부에서는 코끼리 코돌기 후 콩 옮기기 외 8개의 종목이 진행됐다.

 박사무엘 학생회장은 "학생회 주관 체육한마당을 처음 해보는 것이라 익숙하지 않았고 빨리 준비를 해나가야 하는데 준비가 잘 안 돼 지연이 되면서 촉박감을 느끼기도 했지만 주체적으로 진행해 나간 것만으로도 의미 있는 경험이었고, 학생들의 요구가 잘 반영돼 모두가 잘 어우러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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