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충청일보 정옥환 기자]  충남 아산시 아산고등학교 하키부는 지난 10일 아산 학선하키경기장에서 열린 100회 전국체육대회 고등부 결승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아산고는 지난 97회 전국체육대회부터 내리 4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4연패를 이루는 쾌거를 달성했다.

　아산고는 지난 4일 열린 대회 첫 경기에서 대전 유성고를 2대1로 제압하고 준준결승에서 광주 제일고(3대1), 준결승에서 서울 용산고(3대2)에 이어 결승경기에서 성남 이매고(1대0)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성진 감독은 "대회를 앞두고 선수들 부상과 컨디션 난조로 걱정이 많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이 투혼을 발휘해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며 "특히 이번 대회 주축이 된 1학년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지도자 및 열심히 응원하고 지원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