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김병한 기자]  공주석 충남 천안시청공무원노조 위원장이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이하 시군구연맹) 4대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공 위원장은 지난 10일 대전 서구청에서 열린 임시전국대의원대회에서 94.7%의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됐다.

　시군구연맹은 전국 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으로 구성돼 있으며  6만여 명의 조합원이 가입돼 있다.

　위원장 임기는 오는 12월부터 3년이다.

　2015년부터 천안시청공무원노조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공 위원장은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제도개선특별위원장과 시군구연맹 사무총장 등 전국적인 활동을 펼쳐왔다.

　공 당선자는 "'주체로 연대로 유쾌한 변화를'이라는 슬로건 하에서 아직도 공직사회에 불합리하고 불평등한 문제가 있다면 유쾌한 변화로 만들어가겠다"며 "앞으로 서로가 서로에게 용기가 될 수 있는 연맹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