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서 유관 기관·단체 40명
소비자·상인 편의성 제고 도모

▲ 충북중기청과 보은군이 지난 11일 보은종합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와 온누리상품권 이용 캠페인을 마친 뒤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보은군은 지난 11일 보은종합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및 온누리상품권 이용 캠페인' 행사를 진행했다.

전통시장 장보기에는 이태원 충북중기청장과 이기영 보은부군수, 이광노 소진공 충청지역본부장 등 유관 기관 단체에서 40여 명이 동참했다.

참석자들은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고, 시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장바구니를 나눠주며 '온누리상품권 구매 및 전통시장 이용 촉진 캠페인'을 실시했다.

[충청일보 이정규 기자] 행사는 '2019전통시장 가을축제' 기간 중 전통시장 전용 상품권인 온누리상품권을 홍보하고, 매출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위해 전통시장 이용 동참 분위기를 조성해 활력을 불어넣고자 마련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그동안 지류·전자(카드)형태로만 판매·유통되던 온누리상품권을 소비자와 상인 이용 편의성 제고를 위해 지난 달부터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을 시행하고 있다.

온누리 모바일상품권은 농협(올원뱅크), 경남은행(투유뱅크) 등 6개 결제앱을 통해 구매 및 결제가 가능하다. 

앱에서 상품권을 구매하면 구매 금액이 포인트로 충전되며, 결제 시 결제 금액만큼 포인트가 차감된다.

구매한 모바일상품권은 온누리 모바일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소비자가 가맹점에 비치된 QR코드를 결제앱으로 촬영하면 결제가 이뤄지며, 모바일상품권 가맹점은 전통시장통통(www.sijangtong.or.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태원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전통시장가을축제 기간에는 이벤트 및 다양한 행사가 진행돼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하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 연인이나 가족단위 여행객들은 인근 전통시장을 꼭 방문해 주길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중기청은 이날 장보기한 물품을 인근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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