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내일 동부창고 34동서
-조성계획 공유 공청회 열어

[충청일보 신홍균 기자] 충북 청주가 문화도시로 지정되고 '기록문화 창의도시' 비전을 구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를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청주시와 청주문화도시사무국은 15일오후 2시 동부창고 34동 다목적홀에서 '기록문화 창의도시' 시민 공청회를 연다. 이 자리에는 청주시민은 물론 청주의 문화도시 예비사업을 함께해 온 유관기관, 문화예술 단체, 활동가 등이 참석한다.

지난 해 문화도시 예비도시로 승인된이후 추진해 온 예비사업의 경과를 비롯해 지난 5∼8월 세 차례 포럼에서 청취한 의견들, 시민의 일상에서 기록문화를 확대할 방안에 대한 연구 등을 담은 '기록문화 창의도시 조성계획(안)'을 공유하는 자리다.

'시민들의 일상 기록이 모여 미래의 나침반이 되는 도시 청주'를 큰 방향으로 설정한 조성계획의 슬로건은 '로그인 라이프((LOG-IN LIFE)'다. '기록'이라는 의미와 더불어 디지털 시대의 기록을 의미하는 '접속하다(로그 인)'라는 뜻과 '시민의 일상과 삶', '삶·생명(라이프)'의 뜻을 모두 담고 있다.

이번 조성계획은 3개 핵심 전략과 9대 핵심 과제로 이뤄져 있으며 이날 공청회를 통해 수정·보완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홈페이지(www.cjculture.org)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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