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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리 '한·일 관계 회복' 신호탄 될까일왕 즉위식 참석차 방일 결정
장중식 기자  |  5004ac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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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0.13  18:4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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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청일보 장중식기자] 좀처럼 풀리지 않고 있는 한·일 갈등 속에 이낙연 국무총리가 정부 대표 자격으로 일본을 방문하기로 결정해 주목된다. 

총리실은 13일 오후 이 같은 내용의 이 총리 방일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청와대와 정부 관계자들이 전했다.

이 총리는 22∼24일 2박 3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 총리는 일왕 즉위식을 계기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회담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회담이 성사될 경우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 판결 이후 1년여 만에 한일 최고위급 대화로, 한일 관계 개선의 분기점이 마련될지 주목된다. 특히 일왕 즉위식이 1990년 아키히토 일왕 즉위식 이후 30여 년 만의  일본의 국가적 행사인 만큼 우리 정부의 최고위급 인사가 참석함으로써 관계 개선의 의지를 보여주는 신호가 될 수 있다. 

이 총리가 아베 총리와 만날 경우 문재인 대통령의 한일 관계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강제징용 배상 판결,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 종료 등 양국 주요 현안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질지도 주목된다. 

이 총리는 그동안 국내 대표적인 '지일파' 정치인으로서 한일 갈등 국면에서 역할이 기대된 만큼 이번 방일을 계기로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역할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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