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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배 의원 "한전산업개발 비리 의혹 진상 규명"
이득수 기자  |  leeds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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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0.13  18:5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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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충청일보 이득수기자] 이종배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이 지난 11일 국정감사에서 한전산업개발의 채용비리 의혹을 제기했다.  

이 의원은 이날 전남 나주시 빛가람동 한국전력공사 본사에서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한전 등 에너지공기업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통해 한국전력 자회사인 한전산업 내부 문건 자료를 근거로 "한전 과장의 배우자가 한전산업개발에 근무하는 경우가 96명에 달한다"며 "한전산업개발에 한전 관계자 등의 인사청탁이 이뤄진 정황이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에 확보한 자료에는 한전산업 직원의 이름과 소속이 배우자의 이름과 소속, 직위와 함께 정리돼 있는데, 한전산업 직원들의 근무처는 대부분 한전 과장들의 소속과 일치하는 경우가 많아 인사시스템에 문제가 있다는 의혹이 강하게 제기된다.

이 의원은 "과장급 직원들의 분류와 마찬가지로, 한전에서 배우자가 근무하는 각 지점과 연관된 지점에 한전산업 직원들의 이름이 올라가 있다"며 "이러한 형태의 근무는 비정상적인 채용 절차를 밟은 결과"라고 해석했다. 

이어 이 의원은 "한전산업에 한전 일반 직원들의 배우자도 62명이나 포함됐다"며 "이러한 형태의 근무가 비정상적인 채용 절차를 밟은 결과라는 합리적 의심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의원은 "심각한 문제는 한전의 감사실 관계자 및 노조위원장들도 부부가 같이 근무하거나 추천인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자정 능력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산업부 차원의 철저한 조사를 통해 진상규명과 함께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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