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기업 초청 하반기 팸투어 4회 추진

▲ 충주시가 바이오 기업인들을 초청해 팸투어를 갖고 있다.

[충주=충청일보 이현 기자] 충북 충주시가 충주바이오헬스국가산업단지 최종 지정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이달 안으로 충주 투자에 관심을 가진 국내 바이오기업인들을 초청해 네 차례 팸투어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 충주의 매력을 직접 경험하도록 마련된 팸투어는 국가산단과 서충주신도시 견학, 바이오헬스 투자 설명,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 보트 투어, 롯데맥주 견학, 꽃피는 아침마을 견학 등 일정으로 진행된다.

 시는 팸투어를 진행하면서 참여 기업인들로부터 입주의향서를 받고, 투자 결정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앞서 상반기에는 바이오기업 CEO와 임직원 93명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두 차례 실시해 11개 기업의 입주의향서를 받아냈다.

 또 지난 2~3일 이틀 일정으로 1차 팸투어를 가졌고, 12일에 이어 오는 22일과 25일 등 총 64명이 참여하는 팸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1차 팸투어에 참가한 기업인들은 충주의 투자와 정주 여건 등 실질적 정보를 접하고, 긍정적 투자 의사를 내비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정남 시 바이오산업과장은 “바이오기업에게 충주바이오헬스 국가산단을 홍보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바이오헬스국가산단에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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