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총 30건 1374여억원 확보 성과

[괴산=충청일보 곽승영 기자] 충북 괴산군이 민선7기 들어 각종 공모사업에서 풍성한 수확을 거두고 있다.

 군은 행정안전부가 공모한 '2020년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대상지로 청천면 도원리 중리지구가 선정되면서 신규 사업비 340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사업선정으로 군은 정부에서 추진하는 각 분야별 공모사업을 통해 모두 30건의 국비 포함 총 사업비 1374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에 따르면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등 각 부처별로 추진하던 기존 분산투자 방식의 단위사업을 종합적으로 연계 추진하는 지역단위 생활권 중심사업이다.

 앞서 군은 지난 4월 중리지구를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대상지로 선정해줄 것을 충북도에 제출했고, 6월 행안부 공모 발표와 현장실사 등을 거쳐 중리지구가 사업대상지로 최종 결정됐다.

 중리지구가 사업대상지로 확정됨에 따라 군은 총 사업비 340억원(국비 170억원, 도비 51억원, 군비 119억원)을 확보,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중리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특히 올해 들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서 청안선비마을 청년빌라 조성사업, 새뜰마을 조성사업,지역단위 푸드플랜 수립지원,종자산업기반구축,일반농산어촌개발 등 5건에 212억원(국비132억원) 규모에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문화체육관광분야에서도 생태테마관광육성사업,관광두레 공모사업,괴산 반다비국민체육센터건립,근린형 소규모 체육관건립사업,체육진흥시설 지원공모사업 등 12건에 343억원(국비106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성과을 거뒀다.

 또 산림청,중소벤처기업부,고용노동부,충청북도,행정안전부,농촌진흥청,국토교통부 등에서도 총13건에 818억원(국비 411억원)을 확보했다.

 이차영군수는 “정부예산 확보는 지역발전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직접 연계되는 만큼 모든 군 공무원이 전력을 다해 뛰고 있다 ”며 “앞으로도 국회와 중앙부처 등을 수시로 방문해 국비를 최대한 많이 확보 할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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