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사회활동 참여자 2000여 명 노고 위로

▲ 충주시니어클럽이 14일 충주시문화회관에서 노인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 노인들을 격려하는 문화예술 공연을 갖고 있다.

[충주=충청일보 이현 기자] 충북 충주시니어클럽이 14일 충주시문화회관에서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으로 노인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 노인들을 격려했다.

 시니어클럽은 이날 공연 체험 기회가 적은 노인들을 위해 경우윈드오케스트라의 합주와 초청가수 및 무용단 공연을 3회 진행했다.

 또 노인 세대에 맞는 친숙하고 다양한 장르를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흥겨운 무대를 펼치고 간식을 제공해 2000여 노인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충주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자원봉사자와 의료반을 배치, 노인들이 안전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김익회 시니어클럽 관장은 “열심히 일자리활동을 해주신 어르신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며 “행사를 지원한 시와 재능기부에 나서준 공연단체, 참여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충주지역 노인 일자리사업의 70% 이상을 수행하는 전국 최대 규모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충주시니어클럽은 공익형 등 23개 사업단을 운영해 노인 일자리 우수시설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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