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교육으로 빛을 발하다

 대전송강초등학교는 2019 전국 도서관 운영 평가 학교도서관 부문에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수여식은 오는 16일 오후 4시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56회 전국도서관대회 개막식에서 진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에서 실시하는 이번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 학교도서관 부문에는 1만1644개 대상 기관 중 804개 학교가 평가에 참여해 총 17개 우수 학교도서관이 선정됐다.
 이중 대전송강초는 도서관경영, 정보자원, 시설환경, 인적자원, 도서관서비스 등의 5개 영역에 걸쳐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수기관은 표창장 및 포상금 지급, 우수도서관 인증마크 현판이 수여되고 학교도서관에 현판을 부착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정부포상(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을 제외한 기관 중 총점이 가장 높은 학교도서관에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이 수여된다.
 대전송강초가 전국의 초등학교 도서관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전송강초는 독서교육 및 학교도서관 운영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으며, 특수학급을 포함해 30학급 학생들은 늘 독서를 즐긴다.
 2000만원의 도서구입비로 양질의 신간도서를 구입하고 있으며 매월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이 도서관에서 실시된다.
 매월 전교생이 시청하는 독서방송을 통해 책과 만나며 독서퀴즈를 통해 재미를 높이고, 매주 수요일 이야기 솔솔 동화구연 프로그램, 목요일 아침 송강 리딩맘 책 읽어주기 활동, 학생들의 독서를 북돋기 위해 독서마라톤 대회와 도전! 독서목표제, 한 책 읽기, 독서하브루타를 상시 운영해 독서 동기를 부여하고 독서 생활화를 실천하고 있다.
 안혜숙 교장은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워나가고, 따뜻한 감성을 지닌 창의적인 사람으로 자라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독서교육이 중요하다"며 "학생, 교사, 학부모들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독서교육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행복한 독서교육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이한영 기자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