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충청일보 이효섭 기자] 충남 공주소방서가 계룡산 국립공원 동학사와 갑사 일원에서 오는 11월 3일까지 매주 주말 및 공휴일에 등산목 안전지킴이를 전진 배치한다고 밝혔다.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으로 구성된 등산목 안전지킴이는 등산객을 대상으로 안전한 산행문화를 홍보하고 산불예방 안내문을 배부하며, 등산객 안전사고에 신속히 대응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10월은 심뇌혈관 질환자의 사망 및 급성 심장정지 발생이 증가하는 시기로 탐방지원센터 인근에 간이 응급의료소를 운영해 등산객의 건강상태 체크 및 응급처치방법과 중요성을 홍보하게 된다.

 소방서 관계자는 "안전한 산행을 위해 산행 시 119산악위치표지판을 사전에 확인해 위급상황 발생
시 119에 신속히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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