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점사업 및 공약, 성과계약, 위임사무 등으로 구성…상시 모니터링 및 지속 점검

[보령=충청일보 방영덕 기자] 충남 보령시가 시정 주요 현안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중점관리대상 시정과제 202개를 선정하고 상시 모니터링 및 지속 점검해 나가기로 했다.

 이는 역점으로 추진하는 대단위 사업의 정부예산 확보 등 단계별 추진사항을 점검하는 한편,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시장 공약사항, 지역 발전을 가속화할 중·단기 사업의 착실한 이행, 정부 및 충남도의 위임사무 수행으로 각종 행·재정적 인센티브를 확보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시는 정낙춘 부시장실에 중점관리대상 시정과제 202개를 선정한 현황판을 부착해 추진현황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부진 사업에 대해서는 대안 제시 등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자치행정국 소관의 시정 주요현장 방문 건의사항 이행, 보령스포츠파크 조성, 가족지원센터 및 종합복지타운 건립,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 등 △경제도시국 소관으로는 웅천일반산업단지 및 청라농공단지 조성, 도시재생 뉴딜사업, 보령~대전 고속도로 건설, 시민 힐링 대규도 도시공원 조성 등이다.

 또 △해양수산관광국 소관으로는 국제수준의 해양레저 복합단지 조성,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 성공 개최, 원산도 거점 해양레저 복합단지 조성 등 △보건소 소관으로는 응급환자 응급실 획기적 개선, 보호자 없는 병실 운영 등 △농업기술센터소관으로는 농촌인력 및 농작업단 추진, 만세버섯산업특구 지원 활성화, 구제역 예방접종 항체 양성 등이다.

 정낙춘 부시장은 "시가 역점으로 추진하는 사업에 대해 부서장 및 공직자들에게 중요성을 환기시킴으로써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며 "중점관리 대상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돼 시민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수시로 점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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