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이정규 기자] 충북농협은 청주시 강내농협의 옛 하나로마트 건물을 리모델링해 올해 1월 개소한 청촌공간 강내점(청주시)의 2기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청촌공간 사업은 농촌지역 유휴시설을 리모델링해 창업 희망자들에게 사업공간을 제공함으로써 농촌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으로 올해부터 정부와 농협이 공동 협력하여 추진하는 사업이다.

청촌공간 강내점은 실내만 약 991.7㎡(옛 300평) 규모로 상업공간, 회의공간, 체험공간으로 이뤄져 있다.

현재 카페 및 전시판매장으로 운영되고 있는 상업공간 입주자들의 계약기간이 올해 12월 만료됨에 따라 2기 입주자를 10명 이내로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나이와 업종 등에 대한 제한은 따로 없지만 입주자 선발 심사 시 농식품 관련 업종이나 만 39세 이하 청년들이 우대 받는다.

모집기간은 14일부터 다음 달(11월)3일까지며, 다음 달 중 평가 및 설명회를 거쳐 다음 달 말 입주자를 최종 선정·발표한다. 청촌공간 강내점 입주자에 대한 혜택은 입주계약 2년간 임차료가 면제되고, 사업활성화를 위한 농협미래농업지원센터 창업컨설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농협미래농업지원센터 홈페이지 내(http://nhparan.nonghyup.com)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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