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지역발전을 위한 충남지역개발센터 본격 운영

[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와 (사)한국농촌계획학회는 15일 충남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에서 지방분권 등 지역개발사업의 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방안 마련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지역개발사업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 날 세미나에서는 △지역개발사업 정책 환경 변화에 대응한 농촌개발 추진과제 △자치분권 시대의 충남도 농촌마을 정책방향 구상 △지방재정정책 변화에 따른 KRC전략 등을 주제로 충남도 지역개발사업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는 지역 주도의 자립적 지역개발성장을 위해 지난 9월부터 지역개발사업 경험이 풍부한 내·외부 전문가 26인으로 구성된 'KRC 충남 지역개발센터'를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지역개발 계획수립 지원 △지자체 신규사업 발굴 컨설팅 △지역개발사업 현안 해결 △준공권역 시설 활성화 컨설팅 등의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최근 정부의 지방 재정이양 정책에 따른 농촌공간계획 수립, 농촌협약 체결 등 현안 사항에 대해 지자체와 협업을 통해 충남 관내 지역개발사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위해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KRC 충남 지역개발센터' 운영을 통해 농어촌지역의 가치를 높이는 지역개발 선도기관의 역할을 수행해 '가고 싶은 농어촌에서 살고 싶은 농어촌'으로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김종필 본부장은 "KRC 충남 지역개발센터 운영으로 원스톱 지원 시스템이 구축된 만큼 지자체와의 파트너쉽을 보다 강화해 변화하는 정부정책에 앞장 서 대응해야 한다"며 "더 나은 농어촌 공간과 주민의 삶을 그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