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충청일보 이능희 기자] 충북 옥천지역자활센터는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안내면 장계리 관광단지 내 매점 형태의 '카페프란스'를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옥천군이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과 자활·자립 도모를 위해 건물 무상사용을 허가해 지난 8일부터 매점 형태로 판매를 시작했다.

 현재 자활사업 참여자 3명이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에서 오후 5시까지 교대 근무하고 있다.

 그동안 관광단지 내에는 음식을 판매하는 곳이 없어 관광객들의 불편을 겪었다.

 음료, 과자, 컵라면 등 간식거리를 판매하는 매점 카페프란스를 운영해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관광단지 주요 이용시설로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영우 주민복지과장은 "이번 카페프란스 매점 오픈이 저소득층의 탈빈곤을 위해 민·관이 협력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한 좋은 사례가 되길 바란다"며 "옥천군 저소득층의 일자리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옥천지역자활센터는 근로 능력이 있는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의 자활·자립을 위해 외식사업단, 디딤돌 사업단, 가공 사업단, 영농 사업단 등 10개의 자활 근로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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