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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과 안전한 삼겹살동중영 사단법인 경호원 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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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0.16  11: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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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안전이야기] 동중영 사단법인 경호원 총재

 누구나 안전한 식품을 섭취하길 원한다. 아무리 좋은 음식이라도 안전하지 않으면 먹지 않는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우리나라에서 최초발생일로부터 한 달도 더 지났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2018년에는 중국 미얀마 등 아시아 주변국에도 확산되었다. 올봄에는 북한에서 발생하였다. 민통선과 가까운 지역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다. 생포된 야생멧돼지와 사체에서도 감염이 확인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남·북방한계선의 철책을 넘어온 야생멧돼지를 전염원인으로 지목하고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은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발생하였다. 사람에게는 전염되지 않고 안전하다는 보고이다. 그러나 돼지에게는 한번 감염되면 100%폐사하는 치명적인 전염병이다. 현재까지는 치료방법이나 예방백신이 개발되지 않은 상태이다. 정부는 온힘을 다하여 돼지의 이동을 제한하고 감염된 돼지는 살처분을 한다. 돼지열병 확산을 막고 예방을 하기 위해 지역의 돼지도 같은 방법으로 처분하여 폐기한다.

양돈 농가와 관련업계는 한숨이다. 살처분과 함께 돼지고기 가격하락 이라는 기이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이동제한으로 가격이 인상되더니 지금은 지난해 가격보다 더 하락하는 추세이다. 과거의 광우병 파동, 조류독감, 구제역 등으로 정부의 살처분과 예방정책이 시행되면 공급량의 감소로 나타나고 가격이 오르는 것이 일반적인 현상이었다. 그러나 이번 아프리카돼지열병발생으로 정반대로 가격이 하락하는 기인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전체적으로 볼 때 양돈업계는 설상가상이다.

 그렇다면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사람의 인체에 안전한가가 중요하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전염되기 쉽다. 돼지에게는 치명적인 바이러스 전염병이다. 1910년 케냐에서 야생멧돼지와 접촉한 기르는 돼지에서 처음 발견되었다. 고열과 맥박이 빨라지고 열이 발생하면 4-7일 이내에 죽게 된다.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는 냉장, 훈제, 말림에도 6개월을 살아남을 수 있다. 잠복기는 5~15일이다. 1957년까지는 아프리카 특정지역에서만 나타났다. 가공식품 등의 유통으로 전파되어 지금은 동유럽의 다수나라에서는 풍토병 형태로 존재하고 있다.

그러나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사람에게는 전염되지 않는다. 감염된 돼지고기라도 고온으로 익혀서 섭취하면 인체에는 무해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정부에서는 감염된 돼지고기가 유통될 경우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전파될 수 있기 때문에 발생한 장소의 돼지는 모두 살처분하고 그 지역의 돼지를 살처분하여 폐기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이러한 정부의 정책에도 돼지고기의 소비량은 줄어들고 있다.

누구나 신선하고 안전한 식품을 먹을 권리가 있다. 혹시 인체에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 올지 모른다는 불안감으로 인하여 돼지고기 소비량이 줄어들고 있는 것이다. 국민대표음식인 삼겹살이 먹고 싶어도 '진짜 괜찮을까?'하는 의심이 들지 않도록 정부와 관련업계는 관심을 가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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