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충청일보 김록현 기자] 충북 음성군 음성로타리클럽(회장 강남규)은 16일 음성읍과 소이면에서 여려운 이웃 따뜻한 겨울나기 프로젝트인 '사랑의 연탄 나누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연탄나누기 봉사에는 음성로타리클럽 회원 15명이 참여했으며 음성읍, 소이면 내 저소득층 2가구에 총 2000장의 연탄을 직접 배달해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강남규 회장은 "추워지는 날씨에 난방비 걱정을 해야 하는 저소득가정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음성로타리클럽은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 어두운 곳을 밝혀주는 존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로타리클럽은 지난 1971년 2월13일 21명 회원으로 창립했으며 1986년부터 매년 설성문화제에서 미스고추, 미스터 고추, 고추 아줌마, 고추 요정선발대회를 시대에 따라 다르게 개최했다.

 또 설성·감곡·음성목련로타리클럽 창립 지원, 1990년 2대 평곡 차주원 총재 배출, 2001년 30년사 책자 발간 등으로 군에서 48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클럽으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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