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성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음성설성로타리클럽에 감사패를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음성=충청일보 김록현 기자] 충북 음성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복동·이하 음성건다센터)는 16일 음성본소 교육장에서 결혼이주여성의 지역사회 조기정착과 사회통합에 기여한 음성설성로타리클럽(이하 설성클럽)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설성클럽은 지난 4월 음성지역 다문화가족 300여명을 초청해 음성읍 설성공원에서 행복운동회를 열었다.

 또한 설성클럽은 다문화를 배경으로 한 모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만희 설성클럽 회장은 "결혼이주여성들이 음성의 훈훈한 정을 느끼고 지역주민과 갈등없이 조기에 정차하길 바란다"며 "이들이 건강한 지역민으로 자리 잡고 사회통합을 이루는 데 미력이나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과 설성클럽, 음성건다센터는 지난 2월 다문화가족지원을 위한 협무협약을 체결했다.

 음성지역의 결혼이주여성은 1198명이며 군은 이들의 사회적응을 돕기 위해 한국어교육, 다문화가족자녀 언어발달 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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