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토크 콘서트 및 책 관련 16개 주제 프로그램 운영

[보령=충청일보 방영덕 기자] 충남 보령시는 오는 19일 오후 1시부터 대천체육관에서 4회 도서관 책문화 한마당인 '도서관에 가을 지어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어린이들이 책의 즐거움을 발견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책과 친해지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후 1시부터 보령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독서왕 어린이 표창 등 기념 행사가 진행되고 책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린다.

 △실로 엮는 북바인딩 △스탬프 아트에 빠지다 △그림책 헌책방 △원예교실 △캘리그라피 책갈피 △북스타트 : 악기를 만들어요 등 책을 활용한 다양하고 재미있는 16개 주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연계행사로 오후 1시 30분부터 북토크 콘서트가 진행된다.

 '이제야 엄마가 재밌다'의 저자 정글 작가의 '엄마 리더십', 조재호·은하수 만화가와 함께하는 '요리스타 청이와 함께하는 만화교실'이 진행된다.

 아울러 추천도서의 내용으로 OX 퀴즈,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북콘서트 '코끼리 아줌마의 햇살 도서관' 공연 및 입체 낭독극도 열린다.

 여장현 교육체육과장은 "지난해 참가자들과 도서관 이용자들의 설문 결과를 반영, 올해는 북콘서트를 다양화하고 알찬 책문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며 "깊어가는 가을날 아이들과 부모 모두가 참여하셔서 책을 통해 마음이 풍요로워지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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