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만나는 자연의 아름다운 결정체

[예산=충청일보 박보성 기자] 자연이 수십억년에 걸쳐 만든 아름다운 결정체를 볼 수 있는 자리가 충남 예산에 마련된다.

 예산군은 예산지명 1100주년을 기념하는 전국수석전시회를 오는 19~21일 윤봉길 체육관에서 개최한다.

 (사)한국수석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올해로 38회를 맞는다.

 전국 17개 도시에서 310여 명의 작가가 출품한 작품 500여 점 등 평소 쉽게 접하기 힘든 다양한 모양의 수석예술작품들이 대거 전시된다.

 원석을 가공해 꽃 모양으로 만드는 일명 '꽃돌', 가장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는 수석인 자연석 등이 선을 보인다.

 전시에 앞서 18일 예산 더센트럴웨딩홀에서 전야제가 열린다.

 박재호 회장은 "수석은 자연에 대한 경외감을 깊이 느끼게 한다"며 "수석을 잘 모르는 주민들도 우수한 수석들에 친숙해지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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